40.대학운영방법-유령대학

40.대학운영방법-유령대학
범죄인줄 알았는데 범죄 아닌, 범죄 같은 범죄 아닌 이야기
 
유령학생, 유령교수, 유령직원으로 구성된 대학이 있다.
학생 · 교수 · 직원이 서류로만 존재하고 그 실체는 보이지 않는 대학이다.
세금포탈을 하기위해 조세도피처에 페이퍼기업을 설립하듯이 국고와 교비를 횡령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대학으로 페이퍼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재학생의 90% 이상이 미인가 분교와 만학도로 이루어져 등교하는 학생이 10%도 되지 않는 상태이고, 교수는 학생 장사를 하는 브로커교수, 급여회수 목적의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교수의 실체를 본 사람은 없으며, 직원 역시 서류로만 존재한다.
 
이렇게 서류로만 존재하는 대학이지만 10년 연속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3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주문식교육까지 포함하여 수백억의 국고를 지원받으며, 참교육대상을 받고, 클린사이트로 지정이 되고, 최근에 고등직업평가인증원에서 인증대학으로 발표했다.
 
양한주 고등직업교육인증원장은 “기관평가인증제를 통해 대학운영의 (중략)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교육의 품질 제고, 준법경영·윤리경영을 통한 공신력 확보 등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무엇보다도 학생, 학부모, 산업체 등 교육수요자들에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한국대학신문, 2015.12.24.)
 
고등직업교육인증원이라는 명칭이 비리조직인 교육부에 버금갈 정도로 정말 대단하고도 대단한 인증기관으로 느껴지지만 인증(認證)도 인정(認定)도 못하겠다.
 
국민의 혈세를 횡령하여 연명해 가는 흡혈귀 · 흡혈대학인 유령대학이 정말 무시무시하고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