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대학운영방법-해외협약

49.대학운영방법-해외협약
범죄인줄 알았는데 범죄 아닌, 범죄 같은 범죄 아닌 이야기
 
국내 산학협약은 주로 국고를 지원받아 횡령을 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용된다면 해외협약은 해외관광과 청탁 그리고 명품쇼핑, 권위세우기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활용된다.
국고와 교비를 들여 해외협약을 핑계 삼아 道의 관련자 및 지인들을 해외관광 시켜준 후 각종 청탁을 행하고, 자녀까지 해외관광을 시키고 자신의 명품쇼핑을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협약만한 핑계거리는 없다.
홈페이지에 수많은 협약들을 자랑삼아 내보이고 있지만 정작 협약이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해외협약에 동참시키거나 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교수와 직원들을 통제하는 개갑질과 개권위를 세우기도 하고, 협약을 할 때에는 수많은 교류가 있을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협약을 추진한 사람들이 고통을 받기도 한다. 시간제학생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여 재학생을 수 만 명이라고 속여 국내 실정을 알지 못하는 해외대학이나 해외기관에 사기를 치기도 한다. 이는 해외대학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해도 학기 중에는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없는 상황을 방학 중이라서 귀가했다고 거짓말을 하면 된다.
 
사기성 해외협약 몇 가지만 소개한다.

사례1: 이탈리아 베네치아대학
소개한 사람은 독일에 거주하는 김교수와 베네치아대학의 강사로 있던 두라조교수(한국 유학의 경험으로 한국어에 능통한 이탈리아인)였고 교환교수 및 학생연수와 유학을 거짓 약속하여 두라조교수는 정식교수로의 채용은 고사하고 그 학교에서 나와야 했다.
 
사례2: 중국 심양대
심양대학에 학생연수를 약속했으나 재학생이라고는 등교를 하지 않는 미인가분교학생과 만학도들 뿐이다 보니 연수를 갈 학생이 없어서 결국 교직원의 친인척들로 구성하여 연수를 보냈다.
 
사례3: 필리핀FEU(Far Eastern University)
총장의 조카가 필리핀의 FEU에 유학 중일 때 협약을 추진했고 이때 역시 총장은 학생연수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 또한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기에 총장의 조카는 이후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사례4: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언어대학교
사정을 전혀 모르는 이르쿠츠크 측의 간곡한 요청으로 교수가 초빙되어 왔지만 등교하는 학생이 없다보니 재학생강의를 할 수는 없었고 영어 캠프의 영어강사로 활용하였다. 더군다나 러시아교수를 전담한 교수에게는 관련비용으로 사용한 수 십 만원을 전가시키는 방법으로 삥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 같은 비리대학은 정상적인 해외교류를 갖고자 하는 대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 또한 부정적으로 만들뿐이다.